가사: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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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연향
들려온 너의 숨소리가 닫혀있던 나의 마음에 살짝 떨려온 작은 울림 그저 변덕인걸까 네게 더 가까이 어쩌면 바랬던걸까 나는 살며시 스미는 너의 숨결 머물고 싶은 마음 한 켠 흩어진 너를 붙잡는데 제멋대로 간직했어도 내키는 대로 흘러갔어도 어쩌겠어 지나치지 못한 채 함께 써 내려간 이야기들 나에게는 소중했기에 내치지 못한 이 떨림도 어쩌겠어 남겨 두고픈 마음 잊혀질까 불러보는 노래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혹시 들어주지 않을까 너를 노래하던 숨결 언제쯤 닿으려나 저기 잘하고 있는걸까 나는 거짓된 슬픔일지도 몰라 듣고 있니 지나간 이들도 흔적의 너도 대답 해줄래 제멋대로 간직했어도 내키는 대로 흘러갔어도 어쩌겠어 이 슬픔 이 분노가 헛된 마음이어도 괜찮으니까 누구보다 소중하기에 사그라들까 겁이 나서 어쩌겠어 남겨둔 이 마음 끝까지 품고 걸어갈테니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겠지 그저 남들처럼 흘려보냈겠지 잊힌 채로 너는 없던 것처럼 흐르고 흘러 네가 걸어갔던 낯선 길로 닿을 수 있을까 이 길 끝에 제멋대로 노래했어도 내키는 대로 불렀었기에 다가갔어도 놓치고 싶지 않은 붙잡아야 할 이 울림을 제멋대로 슬퍼했어도 이 추억은 진심이었기에 함께 써내려간 우리들의 우리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