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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노래 (AlphaGo)
정답지 없는 판 위를 걷는 참가자
줄세운 기준 앞 무너진 낙오자
흙 묻은 무릎으로 내 일 떠 밀어 놔
남의 시선 속 내 하루 또 다시 넣어 놔
괜찮은 척 하는 말만 자꾸 늘어 나고
진짜 마음은 뒤로 자꾸 자꾸 밀려 만나고
잘 살고 있냐? 말한마디에 대답을고르다
또 하루가 흘러 흘러 지나 가고

꿈을 말하며 웃던 내 얼굴들
현실을 깨 달아 내 던진 조각들
초조함에 밤만 길게 늘어뜨리고
스스로의 맘은 작게 구겨 내다버리고
아침은 늘 의무처럼 다가오는데
마음은 아직 한 밤중에 떠돌고 있는데
괜찮아 질 거라는 말은 쉽게 던져 대
지금 괜찮지 않은 난 갈 곳이 없는데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
밤마다 나를 붙잡고
지나간 줄 알았던 하루가
아직 내 안에 남아 맴돌아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살아내다 보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이겨내다 보면
나를 좀 더 사랑 할 수 있을까

어제보단 덜 지쳐있는 날 확인해
여전히 흙이 묻은 발은 앞을 향해
어두운밤에도 별을보며 항해
달이 뜨니 그래도 아주 조금은 환해
괜찮은 척 하는 말은 여전히 꾸준하고
진짜 마음은 여전히 안으로 들어가고
어떻게 살고있냐?는 말한마디에 답을고르다
또 다시 하루가 흘러가고

어제와 오늘의 나를 찾다가
숨만 고른 채로 나를 넘겨가
초조함에 길게 늘어뜨렸던 밤
다시 접어 놓은 맘을 펼쳐봐 난
빛나진 않아도 사라지진 않으니
느려도 결국 방향은 잃지 않으니
그래도 무너져만 가던 밤 너머로
새로운 의무 몇 번 정도는 건너왔네
아무도 몰래 곱씹은 오늘이
내일의 나와 미래를 오르니
완성된 인생? 그건 그저 어른이
미완성이기에 그려지는 도화지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살아내다 보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이겨내다 보면
나는 좀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성공은 도착점이 아닌
돌아봤을 때 웃는 순간 
아무도 몰래 울던 밤이
지금의 나를 만든 순간
포기 안한 날의 수가
나만의 음표라고 한다면
나는 이미 꽤 긴 노랠 
연주하고 있는 게 아닐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살아내다 보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을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이겨내다 보면
나를 좀 더 사랑 할 수 있을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나아가다 보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을까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래 그래 내가 그저 나 답게
그냥 그리 살아가다 보면
좀 더 나은 노랠 연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