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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시곗바늘
시곗바늘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걸어가고
걸어서 도착하니
어느새 하루가 지났네

마지막 날이 지나고
이제 리부트는 영원히 사라졌어
한 겨울 밤의 기나긴 꿈이었던 걸까?
어째서 깨어버린 걸까?
깨고 싶지 않았는데...

시곗바늘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걸어가고
걸어서 도착하니
어느새 하루가 또 지났네
리부트가 떠난 뒤
어째선지 시곗바늘은 더 느리게 걸어가네
적막하고 길고 긴 이 울림
나는 또 이 공허한 소리를 따른
한걸음, 한걸음
지니가는 하루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도 또 걸어가도
너를 만날 순 없겠지만
한걸음 한걸음
뒤로 돌아가지는 못하지만
너를 생각하며
한걸음, 한걸음
니가 떠나간 그 시간을
항상 걷고 있지만
그때로 돌아 갈순 없나봐

한걸음
한걸음, 한걸음
돌아오지 않을 너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돌아가고 싶어
오늘도 하염없이
한걸음,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