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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12.) 제작자 문서에 대한 양식이 추가되었습니다. 공지 보기

본 문서: 잔음
그늘 속 거닐던 내가
바깥 어딘가 닿길 바래
넌지시 보낸 메아리
언제 돌아오려나
이제 놓아줄까

언제 사라질까 그늘 속 나는
그리운 추억은 사라져도
상처와 슬픔
아직 남아 놓지 말아
날 붙잡는데

제멋대로 간직했어도
이끄는대로 흘러갔어도
어쩌겠어? 조각만 남았는데
끝내 버려졌던 나였던걸
그때만큼은 소중했음에
내치지 못한 이 추억도
그대로 두자
꺼내고픈 이 아픔

아직은...
간직한 채...


틈새 속 흘러나온 내가
들려오는 메아리
기대도 될까?
내 망가진 마음에
그대 숨결이 스며들면
나의 죄가 물들까
알면서도 넌
함께 노래했지

서로 나눈 숨 조차
쉬지말아라
붙잡는데

제멋대로 간직했어도
이끄는대로 흘러갔어도
어쩌겠어?
노래만 남았는데
숨결조차 죄가 된 날 그렇게
그때만큼 소중하기에
내치지 못한 이 추억도
그대로 두자
가려놓은 이 아픔
또 다시
가슴에 묻어두고

밝은 그림자가 날 짓눌렀어도
아직은 노래로 살아있음에
언젠가 놓아줄 숨소리만...
이 세상에
남아있을까?

숨을 내쉬고
추억을 되새기고
숨을 들이쉬고
떠나간 나를 부르고

(다시)
제멋대로 노래했어도
잔혹했던 슬픔이었어도
어쩌겠어?
추억이 생겼는데
그렇게 끝인줄 알았더던 나였기에
지금만큼은 소중하기에
내치지못한 이 추억도
남겨두고
언젠가.. 언젠가는..
잊혀지는
이 마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