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창
새우의 개사 창팝
다른 명령
쾌창 快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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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 새우 |
원곡 | 快晴 (쾌청) |
공개일 | 2024년 11월 4일 |
재생 시간 |
4:21 |
조회수 |
367회 |
수록 창드컵 | 바캉스컵 |
유행이 그치려면 한참은 멀었나봐
아직 국화가 피어나는 초가을의 푸념
가을의 발걸음이 훌쩍 빨라지더니
'함께 마중가자' 나를 재촉해
우리의 기억이 가득한 방송을 지나
우스갯소릴 했던 항구의 방파제를 넘어
아직 아무도 못 봣을 겨울 하늘을
전부 전부 우리가 차지해 버리자
아아, 그렇게 말하며 우린 웃었어
아득한 여름의 기억, 너무 멀게 느껴져
아직은 말할 수 없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우리들만의 추억이 되겠지
유행 지나, I hate you 라는 한 마디에
모두 끝나가 버릴 우리들이 아니잖아
변하지 않아, 하늘도 저 별도 이 노래처럼
이렇게 말하며 너와 계속 웃을 수 있길
그래 이런 저런 일이 지나 지금껏 버텨왔지
그래도 웃으면서 넘겨보자 우리의 문화를 위해
좀 더 단순한 사람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이미 지나간 패치엔 의미는 없어
그럼 다가올 명절도 의미 없나
그럴 리 없잖아 생각해 봐
유행지난 대도 창팝을 제작해
노래로 만들어도 관심 없다하겠지만
저 하늘에 닿아서 내 노래도 신경 써줄거야
그러니 우리도, 아아
I know this sky
Cultual, 어차피 언젠가
끝나간다, 해도 언제나 우리들은
널 잊지 않아, 그저 너를 또 만나는 날까지
버틸 수 있도록, 이어서 갈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