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닫기
환경 설정 메뉴 여닫기
개인 메뉴 여닫기
로그인하지 않음
지금 편집한다면 당신의 IP 주소가 공개될 수 있습니다.

현재 창팝위키는 베타 오픈입니다. 공지 보기

태양과 달
maxresdefault.jpg
제작자 AlphaGo
공개일 2024년 11월 24일
재생 시간

2:47

조회수

133회

[창팝] 태양과 달

태양과 달은 2024년 11월 24일에 공개된 AlphaGo의 창팝이다.

태양 아래 깨어난 새벽의 의지
나 자신을 위한 결단의 시
열정의 불꽃이 몸을 덮네
이 곳엔 타인의 명령은 없네

대지는 뜨겁게 살아 숨 쉬고
피와 땀으로 세운 나의 길 위로
우연마저 필연으로 바꾼 손끝
여기선 내 목소리, 내가 만든 빛

태양이 비추는 곳, 리부트의 선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할 자유의 혼
밤을 삼키는 정오의 절정
여기서 나만의 신화를 써 내려간다

달빛 아래 감춰진 질투와 욕망
냉정한 얼굴로 감춘 복수의 방
타인의 시선 속 휘둘리는 춤
거울 속의 나조차 잊어버린 운

길동무라 불린 이들마저 그림자
빛을 삼키며 만들어진 허무한 바다
눈부신 별 아래 갇힌 망상의 폭풍
여긴 나를 잃은 악의 지배구

달이 비추는 곳, 본섭의 악
차가운 명령 속 내리깐 눈빛 각
어둠 속 길 잃은 가면의 군상
여기서 영혼의 싸움이 시작된다

태양과 달의 전쟁, 선과 악의 분쟁
하늘에 새긴 이상도 사라지리
모든 존재가 빛과 어둠을 품었네
결국 모든 것은 하나로 흐르네

태양이 지고 달이 삼킨 밤
빛과 어둠의 균형 속 다시 태어난 삶
"신은 죽었다" 울리던 목소리
남은 것은 오직 나의 선택과 의지

신의 자리는 비었고, 새로운 신은 나
이제 세상의 의미는 내 손에 있다
선도 악도 없는 나의 길을 간다
태양과 달은 결국 나로부터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