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쾌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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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서: 쾌창
유행이 그치려면 한참은 멀었나봐 아직 국화가 피어나는 초가을의 푸념 가을의 발걸음이 훌쩍 빨라지더니 '함께 마중가자' 나를 재촉해 우리의 기억이 가득한 방송을 지나 우스갯소릴 했던 항구의 방파제를 넘어 아직 아무도 못 봣을 겨울 하늘을 전부 전부 우리가 차지해 버리자 아아, 그렇게 말하며 우린 웃었어 아득한 여름의 기억, 너무 멀게 느껴져 아직은 말할 수 없지만 정말 아름다웠던 우리들만의 추억이 되겠지 유행 지나, I hate you 라는 한 마디에 모두 끝나가 버릴 우리들이 아니잖아 변하지 않아, 하늘도 저 별도 이 노래처럼 이렇게 말하며 너와 계속 웃을 수 있길 그래 이런 저런 일이 지나 지금껏 버텨왔지 그래도 웃으면서 넘겨보자 우리의 문화를 위해 좀 더 단순한 사람이었다면 정말 좋았을 텐데 이미 지나간 패치엔 의미는 없어 그럼 다가올 명절도 의미 없나 그럴 리 없잖아 생각해 봐 유행지난 대도 창팝을 제작해 노래로 만들어도 관심 없다하겠지만 저 하늘에 닿아서 내 노래도 신경 써줄거야 그러니 우리도, 아아 I know this sky Cultual, 어차피 언젠가 끝나간다, 해도 언제나 우리들은 널 잊지 않아, 그저 너를 또 만나는 날까지 버틸 수 있도록, 이어서 갈 뿐이니까